이런 저런 이야기 609

일본 후쿠오카 여행 (7) - 술집 '쇼우키' & '타코 링'

- 술집 '쇼우키' & '타코 링' - 체인점 술집인 쇼우키의 나카스점이에요. 외부도 커 보이지만, 내부도 상당히 넓어요. 메뉴판을 보고 또 사와를 주문했어요. 그래 마셔 보자. 술과 안주 종류가 꽤 많아요. 주문한 하카타 특산인 딸기 사와... 맛은 뭐 그냥 그냥~~ 안주 등장이요. 계란말이~ 간장 맛 닭날개 튀김. 짭쪼름 하니 맛있어요. 소 혀 구이. 배가 불러서 안주 맛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텐진 숙박 호텔 근처에 있는 타코 링. 멕시코 타코랑은 전혀 상관없는 타코야키의 앞 글자네요. 그럼 타코야키 말고 야키소바 먹어야지. 타코야키가 맛있는지 포장 주문이 끊이지 않네요. 이번에는 다시 생맥주로 돌아왔어요. 야키소바 맛있어요. 소스가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아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 (6) - 나카스 술집 '츠보야'

- 나카스 술집 '츠보야' - 소화도 시킬 겸 나카스 강변을 천천히 걸어 봅니다. 산책을 하는 건지 술집을 찾는 건지~~ 술집 골목을 발견하고 어느 집을 들어갈까 고민해 봅니다. 조명 간판이 없는 츠보야 당첨. 두번째와 세번재 조명 간판 아래 조그마한 가게네요. 입구도 참 작아요. 내부는 좀 좁아 보이지만 나름대로 정리는 돼어 있어요. 늦은 시간에는 주인 아재 혼자 하네요. 메뉴판은 역시 한글 메뉴판이 최고야!!! 이번에는 생맥주 말고 부드러운 레몬 사와 선택. 순하고 맛있어서 여러 잔을 마시게 돼네요. 꼬치구이 전문점이라 여러가지 꼬치구이를 주문해 봅니다. 삼겹살 파 꼬치구이. 메추리알 베이컨 꼬치구이. 닭과 소고기 부위별 꼬치구이. 맛있게 먹었어요. 배가 조금 불러 오네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 (5) -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탓짱'

-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탓짱' - 일행의 버킷 리스트가 나카스 포장마차에서 한잔 하기라 나카스로 출동... 두잔까지는 괜찮아... 캐널 시티 앞쪽으로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가 있어요. 공사 가림막 길 앞으로 보이네요. 문을 연 포장마차가 열 몇군데 돼는 것 같네요. 끝까지 갔다가 다시 입구 쪽으로 돌아 왔어요. 그래도 입구에 있던 포장마차에 자리가 나서 잽싸게 앉았어요. 꼬치구이 전문 탓짱 가게네요. 의자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사람들도 다닥다닥~ 포장마차에서 넓게 앉을 수는 없지. 메뉴판은 복잡하지 않아요. 닭껍질 꼬치 구이와 기린 병맥주를 주문했어요. 사실 이것 밖에 없어요. 우리들을 위한 닭껍질 꼬치가 익어가고 있어요. 불 옆이라 덥긴해도 바로 나오니깐 좋네요. 닭껍질 꼬치와 맥주. 잠시 한잔하..

일본 후쿠오카 여행 (4) -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 - 텐진에서 W1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했어요. 한산하게 보이는 야경에 맘이 편해지네요. 후쿠오카 타워는 200m가 넘는 높이라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아요. 입구에서 겨우 찍었어요.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한번 타워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자. 입장권 사고 엘리베이터로 전망대까지 올라갔어요. 직원분이 우리나라 말을 아주 잘하시네요. 후쿠오카 시내는 높낮이가 없어서 멀리까지 야경이 잘 보여요. 전망대 중간중간에 외부 안내 지도가 있어서 어느 방향 어느 건물인지 대강 알수 있어요. 야경도 멋있지만 역시 바로 앞에 있는 마리존 야경이 젤 이뻐요. 후쿠오카 답게 돈코츠 라멘 착시화가 전망대 바닥에 설치되어 있어요. 처음엔 뭔가 했네요. 마리존 앞에 가서야 간신히 후쿠오카 타..

일본 후쿠오카 여행 (3) - '하카타 라멘 신신 텐진 본점'

- '하카타 라멘 신신 텐진 본점' - 파란색 간판만 찾으면 돼요. 밖에 사람들이 없어도 안에는 새벽까지 손님들이 꽤 많아요. 내부는 바와 4인용 좌석으로 2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에요.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깔끔해요. 메뉴를 보고 라멘과 아부라 소바를 주문했어요. 라면이 겁나 빨리 나와요. 라멘은 파, 차슈와 갈색 국물이 보여요. 다음 술 자리를 위해 가장 양이 작은 라멘을 주문했어요. 하카타 돈코츠 라멘의 특징인 얇은 면이 냄새 없이 진한 국물과 잘 어울려요. 아주 진한 스타일의 국물이 아니라서 부담 없이 계속 떠 먹게 돼요. 맛있어요. 아부라 소바는 파, 김, 차슈가 비빔면 위에 있어요. 죽순, 갓, 목이버섯은 따로 나와요. 아부라 소바는 휙휙~~ 저어서 빠르게 후루룩 먹어야 제 맛이죠. 따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 (2) - 후쿠오카공항에서 텐진역 가기

- 후쿠오카공항에서 텐진역 가기 -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해서 앞 사람들 따라서 입국장 가기. 입국 심사대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캐리어 찾고, 일단 눈에 보이는 세븐 일레븐에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여행 시작하기. 지하철을 타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 청사로 이동했어요.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보이는 후쿠오카공항역으로 쭐레쭐레~ 지하철 발매기에서 후쿠오카 교통 카드인 하야카켄 카드와 3천엔을 충전해서 샀어요. 역에 발매기가 많아서 천천히 해도 눈치보이지 않고 좋아요. 지하철 안도 아직 퇴근 시간 전이라 붐비지 않네요. 잠시 후 후쿠오카공항역에서 다섯번째 역인 텐진역 도착. 조금 걸어서 한번에 호텔 어센트 후쿠오카에 도착했어요. 대견하군. 길치인데도 한번에 도착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