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609

대마도 여행 (9) - 점심과 쇼핑

- 점심과 쇼핑 -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히타카츠항 터미널로 돌아왔어요.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대마도 호텔 프라자 2층이 식당이에요. 들어가자 테이블에 벌써 점심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맛있게 먹었어요. 일행이 자꾸 날아가는 매인지 새를 찍으라고 해서... 새를 좋아하나... 점심을 먹고 쇼핑 센터에 들렀어요. 쇼핑 시간 50분 스타트~ 밸류 마트. 내부도 넓고 생각보다 물건 종류가 많았어요. 마츠모토 키요시 드럭 스토어. 카메라 보고 사진찍지 말라 하네요. 휴대폰 화질이 더 좋아 바보야~

대마도 여행 (8) - 나루타키 자연공원

- 나루타키 자연공원 - 두번째 코스는 나루타키 자연공원. 투어에 지각해서 일행분들에게 죄송했습니다. 울창한 편백나무 숲을 지나 폭포로... 대마도에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많아요. 여름이면 아마 하늘이 보이지 않았을 듯. 코딱지만한 나루타키 신사도 있어요. 숲길을 조금 걸어가면 바로 폭포가 아래에 보여요. 대마도에서 유일하다는 폭포 나루타키. 이름처럼 폭포 소리가 크지는 않아요. 폭포 앞에서 각자 기념 사진 찍고... 투어 버스로 이동... 코스들 걷는 거리가 전부 길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도 힘들지 않네요. 섬에 가끔식 보이는 동백꽃.

대마도 여행 (7) - 슈시삼림공원 단풍길

- 슈시삼림공원 단풍길 - 히타카츠는 도보나 대중 교통이 불편해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어요. 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 섬에 인구도 많지 않고, 환경 보호가 잘 되어 있어요. 이동 중에 작은 마을들이 가끔 보여요. 첫번째는 단풍길 입구에 내려서 10분 정도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되는 코스네요. 나무도 좋지만, 물이 참 맑아요. 겨울이라 단풍이 없어도, 나무들이 많아서 좋아요. 그냥 천천히 걸으면 돼요. 광장공원까지 걸어가면 볼 일도 보고... 휴식 시간에 좀 더 올라가도 돼요. 오늘의 투어 버스인 노란 버스. 물론 내려 올 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와요. 바다와 마을, 산이 계속 되는 풍경.

대마도 여행 (6) - 부산항에서 히타카츠항 가기

- 부산항에서 히타카츠항 가기 - 대마도로 가기 위해 도착한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 대마도와 후쿠오카로 가는 배편들이 있어서 탑승객들이 제법 많아요. 출국 수속을 하고 대마도행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 히타카츠행 비틀을 타는 탑승구. 비틀호 선내는 넓지 않아도 아늑하고 조용해요. 흔들림도 별로 없구요. 드디어 부산항 출발. 히타카츠항까지 무사히 태워다 준 비틀호. 고생했네. 입국 수속을 하고 대합실에 있는 자판기로... 먼저 조지아 카페 오레 마셔주고... 히타카츠는 작은 어촌 마을이에요. 이즈하라에 비하면 훨씬 더 작은 시골 마을.

부산 여행 (5) - 광안리 해변

- 광안리 해변 - 광안리 해변으로 안 막히고 갈려고 부산항대교를 이용했어요. 광안리에 도착하자 바로 보이는 광안대교. 밤에도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민락동 방향으로 이동했어요. 인도 중간 중간에 걸려 넘어지라고 세운 돌에 게가 그려져 있네요. 해변에 부산에 온걸 환영한다는 조명 문구가 보여요. 이쁘게 빛나는 배 모양 조형물. 올해가 닭의 해라 닭 조형물도 해변에 세워져 있어요. 수영구청 방향도 불빛이 많아 화려하게 보여요. 그럼 민락 회 타운으로 고~ 고~ 1층에서 활어 살때 서비스로 준 해삼과 멍게 그리고 개불. 우럭과 도미를 안주로 맥주 한잔...

부산 여행 (4) - 자갈치 시장

- 자갈치 시장 - 입구에 부산의 명물, 자갈치 시장이라고 적혀 있네요. 시장 입구에 좌판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공판장 옆 시장 골목에는 좌우로 생선들을 파는 좌판들이 빼곡해요. 어~ 상어도 있다. 상어는 무슨 맛이려나... 100m 정도 시장 골목이 쭉 이어지네요. 이름을 알지 못하는 생선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제법이네요. 시장 골목을 나서면 바로 왼쪽으로 영도 앞바다가 보여요. 옆에서 자꾸 갈매기를 찍으라고 하네요. 그래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부산 자갈치 공판장은 벌써 영업이 끝났어요. 수변 공원에 서면 멀리 남향대교와 천마산이 보여요. 이번에는 현대식 자갈치 시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어요. 자갈치 시장 앞쪽에도 횟집들이 굉장히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