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609

경복궁역 일본 라면집 - '칸다소바 경복궁점'

- 경복궁역 일본 라면집 '칸다소바 경복궁점' - 칸다소바 경복궁점은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200m 직진하면 왼쪽에 줄 서 있는 손님이 보여요. 입구에 있는 무인 결제기로 주문하고 꼭 번호표를 직원에게 주어야 돼요. 라면은 20석 있는 내부 바 자리에서 먹구요. 무인 결제기에서 마제소바를 주문했어요. 마제소바는 양념장과 분말 양념, 달걀 노른자, 김, 부추, 파가 보여요. 먼저 양념장과 분말 양념을 잘 섞는 것이 중요해요. 양념이 뭉치지 않게 열심히 섞었어요. 산초와 가다랑어포 등 여러가지 재료가 섞인 양념은 낯설지만 거부감이 들진 않아요. 중간에 식초를 넣으면 맛이 산뜻해져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네요. 맛있게 먹었어요.

안국역 일본 라면집 - '도마 그리고 유즈 라멘'

- 안국역 일본 라면집 '도마 그리고 유즈 라멘' - 도마 그리고 유즈 라멘은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나가 현대건설 옆 매머드 커피 골목에 있어요. 입구에 있는 무인 결제기로 주문하면 직원이 자리로 안내해줘요. 라면은 주로 내부 바 자리에서 먹어요. 무인 결제기에서 유즈 시오 라멘과 치킨 가라아게를 주문했어요. 유즈 시오 라멘은 김, 차슈, 반숙 달걀, 루꼴라, 죽순과 맑은 국물이 보여요. 상큼한 유자 향과 깔끔한 닭고기 국물이 계속 먹게 만들어요. 식감이 훌륭한 얇은 면과 두툼한 차슈도 맛있어요. 테이블에 있는 유자를 더 넣으면 유자 지옥에 빠질수도 있어요. 붕이는 오레노 라면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안국역 일본 라면집 - '오레노 라멘 인사점'

- 안국역 일본 라면집 '오레노 라멘 인사점' - 오레노 라멘 인사점은 안국역 1번 출구에 있는 커피빈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와요. 2층 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돼요. 닭고기 백탕이 기본 메뉴구요. 실내가 넓지 않아서 점심 시간에는 줄을 서야 돼구요. 자판기에서 토리빠이탄과 계란 추가를 주문했어요. 토리빠이탄은 반숙 달걀, 파, 목이버섯, 닭고기와 뽀얀 국물이 보여요.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맛있어요. 향과 맛이 진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닭고기 국물도 맛있어요. 얇은 면도요. 닭고기 백탕이야 원래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국물이지만 오레노 라멘은 흠잡을 데가 별로 없네요. 맛있게 먹었어요.

강남역 일본 라면집 - '왓쇼이켄'

- 강남역 일본 라면집 '왓쇼이켄' - 왓쇼이켄은 강남역 4번 출구에서 80m 직진하여 왼쪽에 보이는 블루밍 가든 강남점을 지나서 옆 건물 분식집과 부동산이 있는 건물 통로로 들어 가면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실내는 테이블에 3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에요. 메뉴는 돈코츠, 미소 라멘과 덮밥류, 사이드 메뉴가 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강남부동산 옆에 있는 통로로 들어 가면 돼요. 잘 보면 하얀 간판에 왓쇼이켄이라고 한글로 씌여 있어요. 아니면 빨간 등을 확인하면 돼요. 자판기에서 음식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양배추, 부추무침과 김치를 주네요. 돈코츠 라멘은 차슈, 숙주나물, 파, 목이버섯과 뽀얀 국물이 보여요. 보들보들하면서 맛깔나는 차슈도, 심지가 살짝 남을 정도로 잘 삶겨진 얇은 면..

대학로 일본 라면집 - '가마마루이 대학로점'

- 대학로 일본 라면집 '가마마루이 대학로점' - 가마마루이 대학로점은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대명거리를 180m 가로 질러 아마스빈 버블티 왼쪽 골목으로 50m 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실내는 테이블과 바로 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에요. 메뉴는 돈코츠 라멘과 사이드 메뉴가 있어요. 외부의 나무 인테리어와 내부도 깔끔하고 넓적한 배치에요. 직원의 서비스도 좋구요. 입구에 있는 식권 발매기에서 돈코츠 라멘과 갈릭 차슈, 온천란를 주문했어요. 돈코츠 라멘은 차슈, 숙주나물, 파와 갈색 국물이 보여요. 밥과 마파두부는 셀프에요. 국물이 너무 너무 부드럽네요. 붕이도 국물이 너무 마일드하다고 하네요. 갈릭 차슈는 맛있어요. 국물이 돈코츠 라멘이라고 부르기 창피할 정도네요. 백종원 사진이 걸려 있을때 ..

이수역 일본 라면집 - '나나고'

- 이수역 일본 라면집 '나나고' - 나나고는 이수역 9번 출구를 나와서 오른쪽으로 100m 정도 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실내는 테이블과 바로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아담한 크기에요. 메뉴는 돈코츠, 시오 라멘과 덮밥류가 있어요. 벽돌색과 간판의 나무 색이 비슷해서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눈을 크게 뜨고 나나고... 메뉴판을 보고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어요. 돈코츠 라멘은 양파, 차슈, 반숙 달걀, 숙주나물과 갈색 국물이 보여요. 국물이... 국물이... 맛 자체가 없어요. 돈코츠 라멘도 미소 라멘도 아니고, 기름기만 많아요. 차슈는 엄청 부들부들 맛있어요. 분명히 차슈동도 맛있을거 같네요. 다음에는 차슈동을 먹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