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606

일본 후쿠오카 여행 (16) - 텐진에서 인천공항 가기

- 텐진에서 인천공항 가기 - 비도 내리고 짐이 많아서 택시로 후쿠오카공항까지 이동했어요. 후쿠오카공항도 도착할 때 처럼 한가하네요. 탑승 수속하고 출국 수속하고, 승객들이 적어서 금방 금방 끝나네요. 탑승 전에 면세점에서 기념품사서 탑승 게이트로 이동. 면세점이 너무 작아... 돌아올 때는 비행기가 제 시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어요. 후쿠오카 안녕~~ 공항과 출국장에 사람들이 없어도 비행기는 빈 자리가 없어요. 날개 아래로 인천공항의 불빛들이 가깝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이번 여행도 탈없이 마쳤어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 (15) - 안코쿠지 (안국사)

- 안코쿠지 (안국사) - 호텔 창문 밖으로 보이던 커다란 산문이 있는 절. 어떤 절인지 궁금해서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2층 산문은 꽤 높고 커서 웅장하게 보여요. 산문 바로 앞에 신신 텐진 본점이 있어요. 산문 좌우로 인왕상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서 있어요. 조용한 절인지 알았는데 안이 꽤 시끄럽네요. 이런~ 본당 앞 경내가 공사로 시끄럽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둘러보기로 하고 바로 나왔어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 (14) - '야유요' & '안도 커피점'

- '야유요' & '안도 커피점' - 케이고 공원과 빅 카메라에서 조금 남쪽으로 걸어가면 길 건너에 보이는 정식집 야유요. 점심은 매일 바뀌는 정식 메뉴 두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돼요. 돈까스 정식. 주 메뉴 외에 나오는 반찬은 똑 같아요. 생선 조림 정식. 된장국과 우엉 조림도 맛있어요. 손님들도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꽤 많아요. 디저트는 안도 커피점. 머리가 희끗한 노신사가 앞치마를 두르고 서빙해 주는 커피점을 기대했지만 역시 젊은 직원들이 커피를 만들고 서빙해줘요. 그래도 가게는 꽤 오래되어 보이네요. 메뉴판을 보고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카페 라떼와 아메리카노. 생크림을 따로 내주는게 특이하네요. 저는 시럽만 넣어서 먹었어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 (13) - 텐진 술집 '하레타리 쿠못타리'

- 텐진 술집 '하레타리 쿠못타리' - 호텔 근처에 있는 하레타리 쿠못타리. 전통 주점같은 간판과 인테리어네요. 여기로 할까?? 일단 외부와 내부를 슬쩍슬쩍 살펴 봅니다. 회를 주 메뉴로 하는 술집이네요. 내부는 7, 80년대를 연상시키는 구조에요. 하레타리 쿠못타리는 날씨가 개기도 하고 흐려지기도 하듯이 인생도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다는 의미네요. 의자에 등받이가 없어서 좀 불편해요. 메뉴판은 한글 메뉴판도 있어요. 달라고 하면 줘요. 오징어회는 가격이 꽤 비싸네요. 횟집이라 진열대 안에서 도미랑 생선들도 입을 벌리고 있네요. 기다려라 이것들아~ 먼저 활 오징어회. 살아있는 오징어를 잡아서 투명한 몸통아래 머리랑 꼬리가 계속 움직여요. 몸통을 다 먹으면 나머지 부분은 튀김으로 만들어 가져다 주어요. ..

일본 후쿠오카 여행 (12) - '돈키호테 나카스점'

- '돈키호테 나카스점' - 나카스 카와바타역 4번 출구랑 연결되고, 1번 출구로 나가서 나카스 방향으로 조금 걸으면 보여요. 커다란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입구에는 벌써 할로윈 용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네요. 특이한 코스프레 의상들도 보이구요. 화장품, 캐리어 등 여러가지 잡화들도 보여요. 제법 비싼 물건들도 보이구요. 돈키호테에 있으면 웬지 비싸 보이지 않아요. 유일하게 사고 싶었던 백만엔 메모장이네요. 물론 보기만 했어요. 남성 화장품 코너도 있어요. 모엣샹동 샴페인 코너도 보이구요. 라면, 초콜릿과 식품들도 팔아요. 돈키호테는 역시 둘러보는 데 의의가 있어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 (11) - '스시 쇼군'

- '스시 쇼군' - 나카스에서 텐진으로 이동하다가 후쿠오카에 와서 아직 초밥을 안먹은 사실을 깨닫고, 눈에 띄는 회전 초밥집으로 들어갔어요. 이름하여 초밥 장군... 그리고 눈에 보이는 대로 초밥 접시를 가져다 먹기 시작했어요. 도미 초밥. 방어 초밥. 생새우 초밥. 전갱이 초밥. 조개 관자 초밥. 참치 초밥. 광어 초밥. 참치 대뱃살 초밥. 정어리 초밥. 갈고등어 초밥과 맥주 한잔 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