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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500프랑 - Rene Magritte

은하철도의 귀환 2020. 10. 16. 09:00

르네 마그리트 [ Rene Magritte ( 1898 ~ 1967 ) ]

 

벨기에의 화가

 그는 브뤼셀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뒤, 벽지공장의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광고를 위한

스케치를 그리게 되었고 1926년 브뤼셀의 한 화랑의 지원을 얻어 그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초현실주의에 몰두하기 시작한 것은 그 직후였다. 그는 1927년에 첫 개인전을

가졌는데, 당시의 비평가들에게는 그의 작품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파리근교로 이사하여

거기에서 그는 시인 앙드레 브르통, 폴 엘뤼아르를 포함한 초현실주의자들과 알게 되었으며,

막스 에른스트의 콜라주도 접하게 되었다.

 

 1930년 브뤼셀로 돌아온 후에는 여생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지냈다. 그는 1940년대에 인상

주의적 요소를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양식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작품들은

그다지 훌륭하지 못했고 그는 차츰 이러한 실험을 그만두었다. 그후로는 그만의 고유한 양식으로

비논리적이며 수수께끼 같은 이미지를 그리는 일에 몰두했다. 생애의 마지막 해에는 그의 그림

에서 따온 이미지를 토대로 8개의 청동조각을 만드는 일을 감독했다.

 

전면 도안은 르네 마그리트와 우측에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비둘기와 나무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그의 작품 '겨울비'와 '의자'를 형상화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