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님의 세상

빌뉴스 [ Vilnius ] 빌뉴스는 리투아니아의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이다. 리투아니아 남동쪽에 있다. 빌뉴스 구시가지의 옛 건축물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구시가지에는 왕궁, 교회, 박물관, 미술관 등 오랜 역사를 지닌 건물이 즐비하고, 네리스강 북쪽의 신시가지에는 현대식 첨단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녹지대가 넓고 호수가 많다. 전면 도안은 요나스 바사나비치우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빌뉴스 대성당과 종탑의 모습입니다.

카우나스 [ Kaunas ] 카우나스는 네만강과 빌리야강의 합류점에 위치한다. 시의 주요부는 네만강의 우안을 차지하며 하항이 있다. 리투아니아의 공업 중심지로 기계 제조와 금속 가공, 섬유·봉제·목공·성냥·제지·고무· 식료품 등의 공업이 활발하며, 비단이나 가죽으로 만든 미술 공예품도 유명하다. 그 밖에 성채· 교회 등의 옛 건축물도 많다. 1795년 이후 러시아령이 되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 후 리투아니아가 독립한 시대(1920~1924)에는 수도였다. 전면 도안은 마이로니스(요나스 마치울리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카우나스에 있는 역사박물관과 자유의 여신상의 모습입니다.

리투아니아 10리타 전면 도안은 스테포나스 다리우스와 스타시스 기레나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북미와 유럽 대륙 사이의 대서양 파도 위를 비행하는 리투아니카호의 모습입니다.

요나스 야블론스키스 [ Jonas Jablonskis ( 1860 ~ 1930 ) ] 리투아니아의 언어학자 그는 모스크바대학교에서 고전 언어를 전공하였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리투아니아어를 연구하였다. 그러나 리투아니아의 러시아화 정책으로 그는 고국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라트비아에서 리투아니아어에 대한 자료 수집과 연구를 계속하였으며, 1901년 '리투아니아 문법'을 저술하였으나, 러시아 정부는 출판을 금지시켰다. 그는 리투아니아어 교재를 만들었으며, 리투아니아어 철자법, 문법, 언어의 표준화에 공헌하였다. 전면 도안은 요나스 야블론스키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페트라스 림사의 조각상 '리투아니아어 수업'의 모습입니다.

모티에유스 발란시우스 [ Motiejus Valancius ( 1801 ~ 1875 ) ] 리투아니아의 주교 그는 도미니크수도회 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빌뉴스의 가톨릭 신학교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1828년에는 벨로루시에서 신학을 가르쳤으며, 6년 후에는 크라치아이 중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840년에는 빌뉴스의 신학원에서 신학을 강의하였다. 1850년 사모지티아의 주교로 임명되었으나, 리투아니아 전체의 종교, 정치, 사회 변혁을 이끌게 되었다. 1863년의 1월 혁명시 러시아의 통제에도 리투아니아의 러시아화 저지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다. 전면 도안은 모티에유스 발란시우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갈베 호수에 있는 트라카이성과 국가 문장의 모습입니다.

율리야 제마이테 [ Julija Zemaite ( 1845 ~ 1921 ) ] 리투아니아의 작가 그녀는 리투아니아어를 천시하는 상류 계급에서 자랐지만, 스스로 리투아니아어를 배웠으며 농노들의 삶을 이해하였다. 1863년에 일어난 '1월 혁명'을 지지하였으며, 혁명 참가자인 남편과 결혼하였다. 1895년 그녀의 첫 작품 '가을 밤'이 출간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농노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러시아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1921년 리투아니아로 귀국한 후 사망하였다. 전면 도안은 율리야 제마이테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아욱슈타이티야 국립공원에 있는 요셉 교회와 국가 문장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