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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떠난 일본 후쿠오카 여행 (2) - 첫째날 유후인 둘러보기

은하철도의 귀환 2008. 4. 25. 10:00

 - 첫째날 유후인 둘러보기 -

 

료칸에 도착해서 짐풀고, 간단하게 유후인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료칸에 있는 공중전화가 특이해서...

 

개울 따라 걷는데, 관광로에서 벗어나서 그런지 한가한 모습...

 

시골 마을이라 한적하네요.

 

산책 도중에 발견한 맥주 박물관.

 

아들은 걸음이 빠르고, 어머니는 느려서 혹시 이산가족 될까봐...꼭 할머니 손잡고 다녀야 돼...

 

다정히 손잡고 다니는 모습입니다.

 

바쁘게 유후인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못먹었습니다. 벌써 4시인데, 그래서 식당을 찾는데 수요일...

거의가 정기휴일... 날 잘 잡았네! 30분을 헤메다 발견한 라면집 '라면천국'. 아이고 반가워라...

 

식사 시간대가 아닌지 아주머니 혼자 일하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구요.

 

메뉴 보다가 미소라면(450엔), 어머니는 볶음밥. 유명한 집이 아니라서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라면 맛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어머니도 느끼한거 싫어하시는데... 맛있다고 하시네요.

 

볶음밥은 별로라고 하셔서...나머지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밥먹고, 바로 옆 A-Coop에서 과자랑 간식거리 쇼핑...

 

배도 부르고, 과자도 사고...기분 좋아서 자기 학대...

 

시간도 늦고 료칸으로 돌아가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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