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둘이 떠난 일본 칸사이 여행 (3) - 첫날 오사카 시내 구경

은하철도의 귀환 2007. 9. 23. 07:42

 - 첫날 오사카 시내 구경 -

 

호텔에 짐풀고 오후 3시 20분에 오사카 시립과학관으로 출발했습니다.

전봇대 뒤에 보이는 것이 과학관입니다. 날이 더워서 조그만 그늘이라도 있으면 피신. 32도.

 

과학관 옆에 있는 국립미술관인데 바깥 모습이 독특합니다.

 

그런데 입장이 4시까지랍니다. 7분지각으로 못 들어갔습니다. 일본어 모르는 척 영어로 우겼는데

안된답니다. 그래서 잠깐 로비만 구경했습니다.

 

처음부터 계획에 차질... 그래서 오사카 북쪽인 우메다 지역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면서 빨간 자판기 있는 약국이 특이하게 생겨서...

 

우메다역 도착해서 한신, 한큐백화점 근처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뭔가 만두가게 건물(최강 만두 전설)이 특이해서 배도 출출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3층이 만두 스타디움인데 만두 가게가 너무 많아서 기웃대다가 이 집을 선택했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우리나라 군만두보다 작지만 비슷한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980엔.

양이 적어서 애들만 먹고 어른들은 구경만... 그러다 하나씩만 맛 보기로 했습니다.

 

한큐 3번가 주변을 맴돌다...

 

드뎌 키디랜드 발견... 유희왕 카드 살려고 많이 헤맸습니다. 그러나 종류는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매장 안은 장난감도 많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시간도 6시 넘었고 배도 출출해서 뭐 먹을거 없나 찾다가 발견한 집 '소화 런치', 이름과 달리

저녁에도 합니다. 처음 본 식권자판기에서 식권 뽑고, 오므라이스 먹었습니다. 390엔.

싸고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오무라이스랑 비슷해서 사진은 생략...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 생수, 커피, 과자 사 가지고 집에서 가져간 컵라면이랑

먹었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갔습니다. 어휴 힘들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