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 라 >>/-- 1989~93년 발행

서독 200마르크 - Paul Ehrlich

은하철도의 귀환 2020. 1. 21. 09:00

파울 에를리히 [ Paul Ehrlich ( 1854 ~ 1915 ) ]


독일의 의학자

 그는 사업과 경영으로 유명한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실험화학과 응용세균학에 대해 정규

교육을 받지는 않았으나, 라이프치히대학교의 의학도로서 독자적으로 연구하여 체내의 이물질 분포에 대한 글을 썼으며, 이전에 색분석에서 발견된 것을 이용하여 치료과정과 중독과정에

작용하는 화학적 메커니즘이 세포의 영양도 결정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면역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매독을 일으키는 유기체 스피로헤타인 트레포네마 팔리둠으로

관심을 돌려 우수한 면역제제를 개발하였다. 매독으로 황폐해졌던 세계 전역에서 곧 이 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요구해왔다. 면역제를 무료로 세계 전역의 의사에게 방출했다. 해로운

부작용의 숫자는 무시할 정도였으나 그를 시기하는 몇몇 경쟁자들은 주저하지 않고 그를 공격

했다. 프로이센 정부가 그에게 수여한 가장 큰 명예는 '우수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추밀고문관'이었다. 1908년 일리야 메치니코프와 함께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전면 도안은 파울 에를리히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파울 에를리히가 연구에 사용한 현미경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