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호항에서 회먹기 -
점심 시간도 되고, 동해에 온 김에 묵호항에 들러서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묵호 어시장 입구.
저기 묵호항 안내 간판 뒤가 어시장입니다.
비가 와서인지 한산한 어시장...
여기 저기 시장을 둘러보고...
물고기와 게도 구경하고...
이쪽엔 뭐가 있나 보고...
이 집에서 우리가 먹을 고기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주세요. 저거 주세요. 아빠 저건 뭐야?
우리가 고른 물고기들... 삼만원 어치...
어시장 앞에 있는 회를 요리해 줄 집으로 들어 갑니다.
밑반찬이 나오고, 간장에 고추냉이를 풀면서 회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송어, 도미, 광어, 잡어, 오징어 회가 나왔습니다. 회 맛을 몰라서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징어회를 양념에 비벼먹기도 하고, 역시 생 오징어회가 맛나네요.
회먹고는 역시 매운탕... 얼큰하니 좋습니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ㅋㅋㅋ
점심 먹고 강릉으로 떠나면서... 묵호항에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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