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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떠난 중국 베이징 여행 (1) - 출국과 옹화궁 보기

은하철도의 귀환 2009. 6.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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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5. 23(토) 중국 베이징 여행 -

 

 어머니와 저, 아들 셋이서 중국 베이징 여행을 떠났습니다. 중국어는 간단한 쇼핑 정도만 할 수 있는 실력이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무모했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도 그냥 사람사는 곳이려니 하고 셋이서 떠났습니다.

 

8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멋진 정글모를 쓰고... 다음날 택시에 놓고 내렸다는...

 

비행기 타기 직전에 손에는 닌텐도... 어머니는 일찍 일어나셔서 피곤한 모습...

 

두시간 만에 북경 수도공항에 도착하고, 탑승객 신종 플루 검역으로 한시간 기내에서 대기중...

 

택시타고 호텔로 가는 도중, 공항 고속도로에서 한 컷(택시비 82위안, 톨비 10위안).

 

북경 부방국제주점 도착. 트리플 베드. 아무리 찾아도 냉장고가 없었다는...

 

호텔 짐 정리 후 택시타고 옹화궁으로 가는 도중에 오토바이 택시가 신기해서...

 

라마교 사원인 옹화궁 정면의 모습입니다.

 

2시가 다 되어 아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정문 근처 식당으로 무조건 들어가서... 영어 메뉴판 달래서

메뉴 선택. 식당에서 물 안줍니다. 생수든 쥬스든 시켜서 사먹어야 합니다.

 

메뉴판 보고 시킨 기산면(10위안), 보기는 그렇지만 먹을만 합니다. 물론 또 시키지는 않겠지만...

 

어머니는 국물없는 기산면(12위안)... 좀 짜다고 하네요.

 

매표소 앞 주차장인데 좁아서 그런지 차들이 엄청 많게 느껴집니다.

 

입장권(25위안) 사고, 궁내로 들어가자 가로수길이 나옵니다.

 

옹화궁 앞에서 한 방... 날이 더워서 손에서 생수통이 항상 떠나지 않습니다.

 

법륜전의 모습.

 

18m짜리 한개의 통나무로 만들었다는 목조 불상 엄청 큽니다. 찍는데 경비가 뭐라 해서... 쏘리...

 

날씨도 덥고, 일정 내내 30도 넘었습니다. 만복전 옆에서 잠시 쉬는 모습...

 

향을 피우는 모습들. 관광지보다는 일반 중국인들이 찾는 사원인 듯 하네요.

 

정문 앞에 펼쳐진 가로수 길, 시원하니 보기 좋습니다.

 

더워서 벌써 지치셨는지... 공자묘는 생략하고 호텔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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