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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1디나르 - 마나마 (Manama)

은하철도의 귀환 2010. 4. 14. 09:00

마나마 [ Manama ]


 마나마는 바레인의 수도로 알 마나마라고도 하며, 바레인 섬 북쪽 해안에 있다. 14세기 중반의

이슬람 연대기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1521년 포르투갈, 1602년 페르시아의 영토가 되었다가

1783년 이후 대부분의 시기는 알할리파 왕조가 다스렸다. 이후 1861∼1914년 무렵에 맺은 조약

으로 1900년 영국의 해외 주재관이 설치되는 등 영국의 지배 아래 놓였다.


 전통적으로 진주 채취, 영세어업·무역 등이 행해졌으나 1932년 석유가 발견된 후 현대적인

건물과 은행들이 들어서는 등 재정·상업의 중심지와 무역항으로 발전하였다. 1971년 영국으로

부터 독립하여 수도가 되었고, 1958년 자유항임을 선포하였다. 바레인 인구의 약 40%가 거주

하고 있으며, 주민은 아랍인·이란인·인도인·파키스탄인·유럽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자이크로

장식한 첨탑을 갖춘 프라이데이 모스크와 현대적인 바레인 타워는 대표적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전면 도안은 알 헤다야 알 칼리피아 학교(바레인 최초의 학교) 건물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좌측에 마나마에 있는 자유항 선언 기념비와 질주하는 아라비아 말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