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 >>/-- 2003~04년 발행

케냐 100실링 - 나이로비 (Nairobi)

은하철도의 귀환 2019. 7. 14. 09:00

나이로비 [ Nairobi ]


 나이로비는 1890년대말 철도선로 부근에 식민촌으로 세워졌고, 마사이족이 엔카레 나이로비

('찬 물')라고 부르는 작은 연못에서 이름을 땄다. 1899년 그곳에 철도수송 종착지가 생기자

영국 식민지인 우캄바 주의 수도가 마차코스(오늘날의 마사쿠)에서 나이로비로 옮겨졌고,

1905년에 나이로비는 동아프리카 영국보호령의 수도가 되었다. 그후 케냐의 시골에서

이주민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어와 나이로비는 열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의 하나가 되었다.


 나이로비는 1919년에 자치체임을 선언했고, 1954년에는 시가 되었다. 케냐는 1963년에 독립

했는데, 새로 제정한 헌법에 따라 나이로비 자치시의 면적이 넓어졌다. 나이로비는 케냐의 산업

중심지이며, 철도는 가장 많은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단일산업이다. 경공업으로는 음료와 담배

및 식품가공 등이 있으며, 관광업 또한 중요하다. 이 도시는 동부 아프리카의 농업중심지 가까이에

있으며, 많은 농산물이 몸바사를 통해 수출된다.


 또한 동아프리카 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의 철도와 항만 및 항공회사의 본거지로서

동아프리카 국가공동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제연합의 지역봉사 활동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전면 도안은 음제 조모 케냐타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나이로비에 있는 조모 케냐타 동상과 국제 회의장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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