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일본 유후인 여행 (5) - '타마'

은하철도의 귀환 2010. 10. 20. 08:08

 - 유후인 '타마' -

 

 마키바노 이에에서 저녁을 먹고 쉬다가 유후인 밤거리를 거닐었습니다. 유후인은 작은 시골 마을이라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상점들도 일찍 문을 닫고, 편의점, 파칭코와 작은 술집들

문을 열고 있습니다. 외관이 깨끗해 보여 타마라는 작은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식사도 할 수 있고

술도 파는 작은 가게입니다.

 

흰색 벽과 흰색 포렴이 깔끔해 보이네요. 상호인 구슬 옥자도 읽기 쉽고...

 

주방 앞 바에 앉으니까 오징어 모양의 귀여운 젓가락 받침을 깔아주네요.

 

두분 다 머리가 없어서 사진기가 긴장 했는지 흔들렸네요. 흰색 옷을 입은 분이 주인인데 한글로

메뉴판도 주고, 한글책을 보면서 두번이나 말을 붙일려다 결국 못하는 생긴거와 달리 소심하네요.

 

일단 시원한 생맥 한잔. 삿포로로 주네요. 생맥은 역시 삿포로. 얼음까지 있어 시원하게 마셨네요.

 

주문한 꼬치 튀김들이 등장하고... 새우, 어묵, 닭고기... 양념도 돼어 있고 바삭하니 맛있네요.

 

계속 등장하는 꼬치 튀김. 표고버섯, 생선, 양파, 나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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