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후인 '마키바노 이에 료칸' -
유후인에서 한가롭게 시골 마을 구경도 하고, 온천도 하면서 하루를 쉴려고 료칸을 예약했습니다.
예약 온천은 마키바노 이에로 유후인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특이하게
호텔식 구조인 전에 묵었던 료칸과 달리 한채씩 독립된 방갈로식 구조로 되어습니다. 실내에
샤워 시설이 없고, 가족탕은 큰 길로 조금 걸어야 합니다. 저녁과 아침 식사는 방으로 가져다
주지 않고 식당에서 먹으면 됩니다.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유후인역에 내려서 유후다케산을 바라보며 걷다가 토리이가 나오면 바로 오른쪽으로...
이 다리를 건너서 조금 더 걸어가면 바로 나오네요.
마키바노 이에... 주인이 전에 목장을 하셨나?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원과 테이블... 쭈욱 걸어 들어가면... 자갈 땜에 캐리어 바퀴가 안굴러...
여기가 프론트 겸 식당 입구네요.
객실이 방갈로 처럼 한채 한채 독립되어 있는 구조네요.
방안에 있는 TV 화질은 좋은데 방송 채널이 몇개 없어서...
테이블 위에 있는 과자... 이름이 유후인의 시... 맛보다는 이름이 낭만적이네요.
가족탕. 일행들이 다 들어가기는 좁네요. 세명까지는 괜찮구요. 처음에 탕에 물이 없어서 당황...
꼭지로 물을 틀어서 들어가야 되네요. 물 받느라 불편하지만 새물이라 나름 좋은 면도 있네요.
료칸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식사... 온천하고 오니 상이 차려져 있네요.
밥과 국도 가져다 주고... 술도 한잔하고...
우선 달걀찜부터 먹고... 맛있네요.
삼겹살도 구워먹고... 내꺼는 불이 약해서...
소바로 입가심... 찍어 먹을 국물이 없나 했더니, 국물이 바닥에 좀 있네요. 비벼먹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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