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8. 13(목) 충남 부여 여행 -
저와 아내, 아들 셋이서 충남 부여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부여로 여행지가 결정된 것은 우리도
TV프로그램 1박 2일처럼 목적지와 여행 계획없이 떠나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여행 전날 밤에 게임을 해서 이긴 사람이 여행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충남 부여, 아내는 경북 문경,
아들은 전남 영광을 여행지로 원했구요. 물론 제가 이겨 여행지는 부여로 결정됐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 준비 완료. 교통비와 숙박비는 공금으로 지불하고, 식대를 포함한 기타 비용은 개인별로
지급한 20,000원에서 각자 부담하기로 하고 남부터미널로 출발했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제법 사람들이 많은 남부터미널의 모습.
부여행 고속버스에서 출발 직전 한장 찍고, 어딜 보냐...
부여에 도착해서 버스터미널 앞 도로... 생각만큼 한산한 모습. 우선 부소산성을 보기로 하고...
부소산성으로 가는 사거리에 앉아 계시는 성왕.
부소산성 들어가는 입구의 안내센터에서 필요한 자료를 챙기고...
부소산성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본격적으로 부소산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부소산문의 모습.
녹음이 울창한 부소산의 모습... 기온이 높은데도 그늘이 많아서 그런지 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2km 정도 걸으면 부소산을 거의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삼충사로 들어가는 의열문의 모습.
백제 충신인 성충, 흥수, 계백 세 사람을 모시는 사당인 삼충사.
계백 장군의 초상.
좌평 흥수의 초상.
좌평 성충의 초상.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도 적고 한적한 산길이 걷기에 딱이네요.
도중에 점심 복불복... 의자에서 잔돌을 쳐서 멀리가는 사람은 점심값을 공금에서 처리키로 하고...
아들은 의자 밖으로 떨어지고, 의외로 아내가 일등을 하네요.
영일루.
영일루에 혼자 올라가서 좋다고...
고란사, 낙화암으로 가는 표지판. 1.6km 남았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부여 1박 2일 여행 (3) - 고란사 (0) | 2009.08.25 |
---|---|
충남 부여 1박 2일 여행 (2) - 낙화암 (0) | 2009.08.25 |
일본 칸사이 여행 (12) - 오사카에서 나라 법륭사(호류지) 가기 (0) | 2009.07.24 |
일본 칸사이 여행 (11) - 오사카 일본 술집 '오뎅집 덴' (0) | 2009.07.24 |
일본 칸사이 여행 (10) - 오사카 일본 술집 모츠나베야 (0) | 2009.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