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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50,000루피아 - Suharto

은하철도의 귀환 2012. 12. 20. 09:00

수하르토 [ Suharto ( 1921 ~ 2008 ) ]


인도네시아의 대통령(1968~1998)

 그는 네덜란드 식민지 육군의 하사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일본 점령하에서 일본군사령부 휘하

방위군에 들어가서 장교 교육을 받았다. 1945년 항일 투쟁에 참가하였으며, 일본이 항복한 후

인도네시아를 다시 장악하려는 네덜란드에 맞서 게릴라 부대에서 활약했다. 1965년 그는 육군

전략사령부 사령관으로서 군대를 이끌고 공산주의자들의 쿠데타라고 알려진 사태를 진압했다.

 1966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도네시아 정부를 장악했고, 1968년에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재임 중 외딴 시골 마을에까지 도로, 전력, 관개 시설을 갖추게 하는 근대화 정책을 실시했으며,

가족 계획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의 출산율을 크게 저하시켰다. 하지만 그는 철저한 독재 정치로

일관했다. 1975∼76년 그의 정부는 무력으로 동티모르를 인도네시아에 병합했다. 1998년 부패와

잔혹 행위로 얼룩진 근대화와 경제 성장을 유산으로 남긴 채 사임했다.


전면 도안은 수하르토와 그의 업적을 표현한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과 보잉 747기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