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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500루피아 - 오랑우탄 (Orangutan)

은하철도의 귀환 2012. 12. 16. 09:00

오랑우탄 [ Orangutan ]


 오랑우탄은 말레이시아어로 '숲 속의 사람'이라는 뜻이며,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일부 지역의

저지대 습지 숲에만 산다. 유사한 종류인 고릴라와 침팬지처럼 몸이 땅딸막하고, 팔은 길며 다리는

짧다. 그러나 불그스름한 털이 텁수룩하고 팔이 다리보다 훨씬 더 길며 두개골이 다르게 생겼다는

점에서 이들과는 구별된다.


 귀는 작지만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수컷은 다 자라면 키가 137㎝ 정도, 몸무게는 75㎏ 정도

된다. 수컷은 몸집이 훨씬 더 클 뿐 아니라 볼이 지방조직으로 처져 있고 목부분에 자루처럼 부푼

공기주머니가 늘어져 있다는 점에서 암컷과 뚜렷이 다르다.


전면 도안은 나무가지에 앉아 있는 오랑우탄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칼리만탄 지방 전통 가옥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