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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50링깃 - 생강 (Ginger)

은하철도의 귀환 2012. 2. 16. 09:00

생강 [ Ginger ]


 생강은 아시아 남동부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뿌리줄기가 향기롭고 톡 쏘는 맛이 있어 음식의

양념·향료나 약품 등에 쓰인다. 잎같이 생긴 줄기는 키가 1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줄기를 둘러

싸고 있는 잎집에서 나오는데, 길이가 15~30㎝이고 길쭉한 잎 2장이 수직으로 어긋나 있다. 꽃은

두께가 약 2.5㎝, 길이가 4~7.6㎝이며, 가장자리가 노랗기도 한 녹색의 포가 겹쳐져 있는데,

각각의 포가 1송이의 작은 황록색·자주색 꽃을 둘러싼다.


 생강은 2% 정도의 정유를 함유하는데, 그 주성분은 진지베린(zingiberene)이며, 진제론은

얼얼한 맛을 낸다. 정유를 추출해 식품과 향수 제조에 이용한다. 향신료로서 생강은 약간 쓴맛이

나며 보통 말려 갈아서 빵, 과자, 카레 요리, 소스, 피클, 진저 에일 등에 이용하며, 신선한 뿌리

줄기인 풋생강은 요리할 때 쓴다. 껍질을 벗긴 뿌리줄기는 끓여서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하며,

일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입맛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얇게 썰어 식사중에 먹는다. 생강은

고창과 복통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쓰인다.


전면 도안은 하사날 볼키아와 좌측에 생강 꽃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열대우림 속 덤불의 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