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 라 >>/-- 2001~07년 발행

리투아니아 20리타 - Maironis (Jonas Maciulis)

은하철도의 귀환 2019. 8. 27. 09:00

마이로니스 (요나스 마치울리스) [ Maironis (Jonas Maciulis) ( 1862 ~ 1932 ) ]


리투아니아의 시인

 그의 본명은 요나스 마치울리스이며, 로마 가톨릭교 사제였던 그는 카우나스의 신학교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신학 아카데미에서 공부했으며, 카우나스에서 2년간 지냈다. 그뒤 모교인

카우나스의 신학교 교장으로 있던 중 1922년 리투아니아대학교의 도덕신학교수로 선출되었다.


 그는 독립을 위한 투쟁을 벌이던 당시 리투아니아 민족의 바람과 열망을 자신의 시에 표현

했으며 리투아니아의 과거와 시골의 모습, 언어, 전설 등으로 조국에 대한 사랑을 썼다. 그는

리투아니아의 전통적인 음절수 중심의 시를 강세와 음절수 중심의 시로 바꾸었으며, 낭랑하고

음악 같은 시로 생전에 널리 인기를 끌었다. 그의 서정시 전 작품이 선집 '봄의 목소리(1895년)'로

출판되었다. 또한 그는 3편의 서사시를 남겼는데 첫번째 작품인 '젊은 리투아니아(1907)'는 매우

서정미 넘치는 구절로 이루어져 있다. 그밖에도 리투아니아 대공 비타우타스(1350~1430)의

일대기를 다룬 3편의 역사 드라마를 썼으나, 다른 작품에 비해 문학적 가치는 매우 떨어진다.


전면 도안은 마이로니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카우나스에 있는 역사 박물관과 자유의 여신상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