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 나 >>/-- 1994~96년 발행.

노르웨이 50크로네 - Peter Christen Asbjornsen

은하철도의 귀환 2018. 11. 9. 09:00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뵈른센 [ Peter Christen Asbjornsen ( 1812 ~ 1885 ) ]


노르웨이의 민속학자

 그는 유리수공업자의 아들로 20세에 노르웨이 동부 지방에서 가정교사 일을 하게 되었고 그곳

에서 민담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당시 노르웨이 문어체는 덴마크 문어체와 너무 흡사하여

노르웨이 고유의 민담을 적기에는 적당하지 않았고, 구전작가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방언들도

지방색이 너무 짙어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는 민담의 전통 형태를 유지하면서 여러

가지 방언 대신에 단순한 언어를 사용하자는 그림 형제의 원칙을 받아들여 이러한 문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초기에 수집한 민담의 일부는 일찍이 1837년 노르웨이에 실렸고, 나머지는 '노르웨이 민화

(1841)'로 출판되었다. 또한 1842, 1843, 1844년 3차례에 걸쳐 민담을 추가하고 삽화를 넣어

증보판을 냈으며, 1852년에는 비평을 곁들여 출판했다. 1856년 그는 삼림 전문가가 되어 삼림

보존 방법에 관해 연구했다.


전면 도안은 페테르 아스뵈른센과 중앙에 그의 작품 '한 여름밤의 크로그스코겐'과 그의 직업인

 산림전문가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나타낸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수련과 잠자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