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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5페소 - Jose de San Martin

은하철도의 귀환 2021. 9. 1. 09:00

호세 산 마르틴 [ Jose de San Martin ( 1778 ~ 1850 ) ]

 

아르헨티나의 군인

 그는 1785~89년에 마드리드에 있던 귀족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그곳을 떠나 무리카 보병연대에서

사관생도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그뒤 20여 년 동안 스페인 군주의 충성스런 장교로서 오랑에서

무어인(1791)·영국군(1798), 오렌지 전투에서 포르투갈군(1801)과 각각 싸웠으며 영국군과의

전투에서는 사로잡혀 1년 이상 포로 생활을 하기도 했다.

 

 1812년 보병대를 편성하여 그 무렵 페루에 근거지를 두면서 아르헨티나에 있는 혁명정부를 위협하던

스페인 왕당군과 싸우는 임무를 맡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정부에 근무하면서 1813년 2월3일

파라나 강의 오른쪽에 있는 산로렌소에서 왕당군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 그뒤 투쿠만으로

페루 부왕군의 공격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던 마누엘 벨그라노 장군을 지원하고 결국에는 그를

대신해 지휘를 맡게 되었다. 가우초 게릴라의 도움을 받아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투쿠만 주변의

군대를 훈련시켰다. 그리고 나서 안데스 산맥을 건너가는 길목에 있는 멘도사의 주도인 쿠요의

행정관으로 부임했다. 1818년 4월 5일 나머지 5,300명의 왕당군을 패주시켰다.

 

전면 도안은 호세 산 마르틴과 칠레를 해방한 마이푸 전투(1818년)의 승리를 묘사한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멘도사에 있는 영광의 언덕 기념상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