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누스티아노 카란사 [ Venustiano Carranza ( 1859 ~ 1920 ) ]
멕시코의 대통령(1914~1920)
그는 포르피리오 디아스의 몰락에 따른 멕시코 내전의 지도자이며, 새로 탄생한 멕시코 공화국의
대통령을 지냈다. 온건파로서 디아스와 손잡아 새로운 착취 세력과 동맹을 맺어 오점을 남겼으며,
혁명에 뒤이은 전면적인 변화를 반대했다.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1877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1910년 코아우일라 지사로서 디아스에 대항한 프란시스코 마데로의 투쟁에 가담했으며, 1913년
마데로를 암살한 빅토리아노 우에르타에 대항하는 세력을 이끌었다. 1914년 우에르타가 도망간 뒤
그의 입헌파 군대는 분열되기 시작했다. 판초 비야와 에밀리아노 사파타가 지휘하는 반란군은 그의
임시 정부에 반대하여 즉각적인 사회 개혁을 요구했다. 그러나 1915년 알바로 오브레곤 장군이
이끄는 그의 군대가 셀라야에서 판초 비야 군대를 물리침으로써, 그는 임시정부 대통령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
전면 도안은 베누스티아노 카란사와 중앙에 멕시코 혁명을 그린 호세 오로스코의 작품
'라 트린체라'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태양신에게 심장을 바치던 제단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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