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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9) - '카스 우동 카스야'

은하철도의 귀환 2010. 5. 30. 18:00

 - 오사카 '카스 우동 카스야' -

 

 밤늦게 출출하여 우동을 먹기 위해 걷던 중 눈에 띈 가게가 호젠지 근처에 있는 카스 우동 카스야 입니다.

 카스 우동은 그냥 가게 이름인 줄 알았는데 우동 국물에 소의 곱창을 기름에 튀겨 잘겨 썬 텐카스를 넣어서

오사카 남쪽 지역에서 먹는 우동이랍니다. 보통 우동과는 달리 담백한 맛이 아니라 기름기가 있는 어찌 보면

라면 국물과 비슷할 정도로 진한 국물 맛입니다.

 

빨간 색과 소 그림 간판이 인상적인 카스 우동 카스야.

 

시간이 늦어서 인지 가게 안에는 다른 손님이 없네요.

 

우동을 주문하자 혼자인 직원이 열심히 우동을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코부)가 듬뿍 들어 있는 코부 우동. 해산물이라 그런지 다시마는 좀 짠 맛이 납니다.

 

키츠네 우동. 어라~~ 이런~~ 카스 우동 사진이 없네요.

 

면과 국물... 국물 맛은 라면을 좋아해서인지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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