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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6) - '하나마루켄 라멘 남바점'

은하철도의 귀환 2010. 5. 30. 15:00

 - 오사카 '하나마루켄 라멘 남바점' -

 

 작년에 오사카 3대 라면인 카무쿠라 라멘, 시텐노 라멘, 킨류 라멘 그리고 이번에 사츠맛코 라멘에 이어

명성이 자자하던 하나마루켄 라멘을 먹었습니다. 킨류, 카무쿠라 라멘이 있는 거리에서 조금 들어가면

되는데 이번에야 먹게 되었습니다. 역시 매니아가 생길 만한 맛입니다.

 

나무로 된 가게 간판, 왼쪽에 꼽배기 무료 광고, 가운데 짬뽕면 광고판... 라면집다운 분위기네요.

 

오른쪽에 가게가 소개된 TV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역시 나무 메뉴판이 보이네요.

 

안에 들어가면 밖에 있는 것과 똑같은 내용의 작은 메뉴판이 보입니다. 일본어 모르면 젤 위의

메뉴 시키면 됩니다. 물론 이 가게의 간판 메뉴인 시아와세(행복) 라멘을 먹어봐야죠.

 

주문을 하자마자 면과 국물을 담당하는 직원이 신속하게 라면을 만들어줍니다.

 

라면이 나오기 전에 무와 양배추로 만든 짠지, 젓가락, 스푼을 나란히 놓으면 먹을 준비 완료.

 

간장 맛 돈코츠 국물에 두터운 차슈, 어묵, 파, 반숙 계란, 행복한 방문이라는 글자가 씌여있는 김.

 

다른 그릇에는 대길이라고 씌여 있는 김이 있네요.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 국물이 좀 진하지만 맛있네요.

 

2가지 두툼한 차슈... 이것은 돼지 등뼈 부위라는데 씹는 맛이 부드럽습니다. 허연 것은 지방이 아니라

연골이라서 콜라겐 덩어리라고 광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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