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 -
항저우 일일 투어의 마지막에 들른 송성은 남송시대 수도였던 항저우를 대표하는 테마 파크로
물론 남송시대 시가지를 재현하여 만들었습니다. 특히 남송시대까지 항저우의 천년 역사를 재현한
공연인 '송성 천년의 정'은 송성이 자랑하는 공연입니다. 공연장 자리가 좌우로 움직이는 앞자리 중
두번째라 무대도 너무 가깝고 앞사람 머리에 가려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었습니다.
송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발 아프다고 해서 사 준 슬리퍼 신고, 아저씨 카메라로 자기도 찍어보겠다고 해서...
재산의 신을 모신 사당도 재현해 놨네요.
솜사탕 하나씩 들고서 일행인 할아버님의 말씀을 듣느라 눈동자들이 왼쪽으로...
성문을 지키는 병사와 함께...
남송 시대 황실에서 일어난 사건을 재현한 공연이라는데 알아 들을 수가 없어서...
남송시대 시장을 재현한 거리.
뭐하는데 쓰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들이 들려고 하니까 옆에서 안된다고...
공연장 입구.
공연장 안에는 벌써 중국인과 우리나라 관광객들로 만원...
영상과 자막으로 남송까지의 역사를 간략히 설명해줍니다.
무대가 계속 바뀌면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등장하는 사람들도 이쁘고...
인도 전통 춤.
중간 중간 묘기도 펼쳐집니다.
남송시대 장군인 악비의 무용담을 재현한 전투 장면.
서호 옆에 있는 육화탑에 얽힌 백사의 전설을 재현한 공연.
물론 우리나라의 상모 돌리기와 장구 춤도 등장합니다.
벨리댄스 같기도 하고...
공연을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일일 투어 일정도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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