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호 -
이번 코스는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중국 4대 미인인 서시에 비유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인 서호입니다.
항저우를 대표하는 명소로 둘레가 15km나 되는 옛 사람들이 만든 인공 호수입니다.
날이 흐려서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뒤로 보이는 황금 용선은 청 건륭제가 타던 유람선을 재현한 것으로 아무나 태워주지는 않습니다.
'아빠 이 배 타자.' 배 안탄다고 하니까 삐져서... 조금 있다가 다른 유람선 탄단다...
서호로 들어가는 진입로에서.
멀리 보이는 육화탑.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하는 일행들.
유람선 뒤로 보이는 동쪽 서호의 모습.
서호 중간에 있는 인공섬인 영주.
산책로와 아치형 다리.
난간에서 호수를 보는 아들...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난간이 좁은 건지, 녀석이 퉁퉁한건지...
서호에 많은 유람선들이 떠 있습니다.
인공섬인 호심정의 별장.
사공이 타서 노를 젓는 유람선.
가이드와 열심히 얘기하는 모습... 우째 둘이 닮았다.
건륭제가 서호를 유람하는 모습을 동판에 새겨서 붙여놨습니다.
1위안 지폐 뒷면 도안인 석탑 세개가 서호에 떠 있는 싼탄인웨.
화향관어 비석이 있는 정원의 출입문.
서호를 둘러보고 건륭제가 지었다는... 꽃의 향기를 맡고 물고기가 노니는 것을 본다는 화향관어.
금붕어에 먹이를 주고 있는 사람들 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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