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중국 상하이 여행 (5) - 호설암 고거

은하철도의 귀환 2010. 3. 13. 14:00

 - 호설암 고거 -

 

 둘째날은 항저우를 둘러보기로 하고 일일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항저우는 우리끼리 알아서

엄두가 나지 않아서 미리 예약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15분 지각한 가이드를 화정호텔 앞에서

만나고 다른 일행 2명과 합류하여 미니버스로 3시간 걸리는 항저우로 출발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호텔 부페에서 먹은 식단입니다. 듣던거 보다는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을 항저우까지 태워다 준 15인승 미니버스 실내.

 

여섯시간 가까이 오며가며 보이는 경치는 집과 산이 없는 들판뿐입니다.

 

차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자다깨다 심심한지...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마실 음료수와 과자를 사고...

 

전 커피가 이것 밖에 없어서 MR. BROWN 커피 한캔 하고...

 

열심히 설명해주는 가이드와 경청하는 일행들.

 

먼저 청나라 말기 부유한 상인이었던 호설암의 옛집에 들렀습니다.

 

아빠 빨리와. 시간 많이 지났어. 어째 시계 자랑하는 것 같은데...

 

정문인데 담장이 무지 높습니다.

 

집안 내부도 넓고 천장이 상당히 높네요.

 

호설암에 대해서 설명하는 가이드. 아이들은 열심히 듣고 어른들은 딴데 보고...

 

호설암이 타던 가마. 그나저나 저 큰 걸 누가 메고 다녔지.

 

집 가운데에는 연못과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건축 양식과 연못 만드는 방식이 예원과 비슷하네요.

 

다양한 괴석들과 누각.

 

저기 봐봐... 뭔데 뭔데.... 가까이 가보니 작은 동굴이 있네요.

 

같은 곳을 쳐다보는데 한명은 좋다고 웃고, 한명은 표정이 떨떠름하고...

 

바닥이 금으로 되어 있다니까 열심히 안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낚였습니다.

 

천장이 높은 2층 구조라 건물 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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