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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10링깃 - 라플레시아 (Rafflesia)

은하철도의 귀환 2012. 1. 18. 09:00

라플레시아 [ Rafflesia ]


 라플레시아는 다른 식물의 뿌리나 줄기에 완전히 기생하며 살아가는 독특한 성장 형태를 보인다.

 우리가 흔히 보는 잎, 뿌리, 줄기, 녹색의 광합성 조직들은 없지만 꽃은 아주 발달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나무가 울창한 산에서 자라는 라플레시아의 꽃은 활짝 피면 땅 위로 드러나는데

두껍고 육질이며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꽃무게는 11kg 정도이며 지름이 거의 1m나 된다. 꽃은

5~7일 정도 피어 있고, 썩은 고기를 먹는 파리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데

파리들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전면 도안은 투안쿠 압둘 라만 무하마드와 중앙에 국화인 히비스커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라플레시아 꽃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