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500소모니 - Abu Abdollah Rudaki

아부 압돌라 루다키 [ Abu Abdollah Rudaki ( 858 ~ 941 ) ]

타지키스탄의 시인

 그는 페르시아 시문학의 창시자로 아랍 문자로 표기한 '신페르시아어'로 처음으로 시를 썼다.

 부하라의 사만 왕조 통치자인 나스르 2세(914~943)의 궁정 시인으로 일하기도 했으나, 937년

총애를 잃고 혹독한 가난 속에 살다가 생을 마쳤다. 약 10만여 개의 2행연구를 썼으나, 이 거대한

양의 작품 중 약 1,000여개도 채 남아 있지 않은데, 그나마 수많은 시선집이나 전기 작품 속에

흩어져 있다.

 간결체로 씌어진 그의 시는 낙관적이고 매력적인 것이 특징이지만, 만년으로 갈수록 애수를 띠고

있다. 시집 외에 그가 문학에 기여한 것으로는 인도에서 비롯된 우화 모음집 '칼릴라와 딤나'를

아랍어에서 신페르시아어로 번역한 일이다. 후세에 이 우화를 개작한 이야기들은 지금은 분실된

그의 번역에 힘입은 바 크기 때문에 페르시아·이슬람 문학에서 그의 명성은 더욱 확고해졌다.

전면 도안은 아부 압돌라 루다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두샨베에 있는 대통령 궁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