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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1,000드라크마 - 제우스 (Zeus)

은하철도의 귀환 2011. 4. 16. 09:00

제우스 [ Zeus ]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이며, 하늘·기후 신으로 로마 신의 주피터에 해당한다.

 또한 천둥·번개·비·바람을 보내는 신으로 간주되었고, 그의 전통적인 무기는 벼락이었다. 신과

인간의 아버지(지배자이자 수호자)라고 불렸다. 후에 그리스 신화로 흡수된 크레타 신화에 따르면,

티탄족 왕인 크로노스는 자식 중의 1명이 그를 권좌에서 밀어낼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태어나기만 하면 잡아 먹었다. 그러나 아내 레아는 제우스가 태어나자 배내옷에 돌을

싸서 대신 삼키게 하고 제우스를 크레타의 한 동굴에 숨겨놓았다.


 그 동굴에서 제우스는 요정(또는 암염소) 아말테이아의 손에 키워졌으며 쿠레테(젊은 전사)들에

의해 보호되었다. 쿠레테들은 창검을 부딪치는 소리를 내어 제우스의 울음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했다. 어른이 된 제우스는 형제들인 하데스와 포세이돈의 도움을 받아 티탄족에 대해

반란을 일으켜 크로노스를 권좌에서 몰아냈으며,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형제들과 나누어가졌다.


전면 도안은 제우스 조각상과 에피다우로스 원형 극장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여성과 이드라 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