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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1,000에스쿠도 - Antonio Aurelio Goncalves

은하철도의 귀환 2010. 11. 2. 09:00

안토니오 아우렐리오 곤살베스 [ Antonio Aurelio Goncalves ( 1901 ~ 1984 ) ]


카보베르데의 소설가

 그는 리스본 대학교를 나와 상비센테의 리슈길에아네스에서 역사와 철학을 가르쳤다. 그의 모든

노벨레타스와 기타 소설들은 카포베르데의 여성들을 중심 인물로 하여, 그는 포르투갈어권의

아프리카 작가 중 독특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단편소설 '옛날 이야기(1960)'는 화자 어머니의

죽음을 다루면서 어머니와 자식간의 유대를 강조하고 있다. '방탕한 딸(1956)'은 집을 나갔다가

일을 저지르고 돌아오는 말썽꾸러기 딸의 삶을 그리고 있다.


'바람부는 밤(1970)'·'미친 처녀들(1971)'에서도 역시 여성이 주인공인데, '바람부는 밤'에서는

욕망을 추구하는 아주 아름다운 흑인 여성을 등장시키고, '미친 처녀들'에서는 '마태오의 복음서'와

3명의 매춘부 이야기를 함께 쓰고 있다. 그의 작품은 여주인공을 통해 카포베르데를 둘러싼 끊임

없는 사회 변동과 이민, 사회 딜레마 등 사회 문제를 깊이 다루고 있다.


전면 도안은 안토니오 아우렐리오 곤살베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사오 니콜라오 섬과 용혈수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