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20눌트룸 - 푸나카 (Punakha)

푸나카 [ Punakha ]

 푸나카는 히말라야의 동쪽 기슭에 있으며 1577년에 세워진 전통적인 수도로서, 1952년 수도를

팀부로 옮길 때까지 중요한 불교 사원들이 밀집한 요새지였다. 브라마푸트라 강의 지류인 산코시강

상류 연변에 있으며, 해발 고도는 1,400m로, 팀부로부터 77㎞ 정도 떨어져 있다. 팀부와 푸나카를

잇는 산간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해발 고도 3,100m의 도출라 고개에 이르는데, 이곳에서는 부탄

최고봉인 강카푼숨봉을 비롯해 동부 히말라야 산맥의 장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역사 유적으로는 1637년에 세워진 푸나카 사원이 있는데, 원래는 지배자 다르마 라자의 거성

이었으나 지금은 라마승의 겨울 주거지로 이용된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으나 1993년

부터 푸나카 축제 기간과 라마승들이 팀부로 주거지를 옮기는 여름에 한해 방문자들의 입장을 허용

하고 있다. 라마승의 수만도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전면 도안은 지그메 도르지 왕추크와 중앙에 태극과 팔괘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푸나카에 있는 푸나카 사원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