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1리알 - 소하르 (Sohar)

소하르 [ Sohar ]

 

 소하르는 오만 북부에 있는 항구도시로 알 바티나 해안의 무스카트에서 북서쪽으로 190㎞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가까이에 고대의 구리 광산터가 여럿

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BC 2500년 경의 것으로 보인다. 역사 시대 이후 이슬람교가 처음 전해진

시기, 예언자 마호메트가 살아서 활동하던 무렵으로 추측되는 때에 소하르는 이슬람교의 전초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후 항구 도시로 번창하여 10세기에는 아랍권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로 일컬어질 만큼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페르시아와 포르투갈에게 차례로 침략을 당하면서부터는 차츰

쇠퇴했다. 오늘날에는 주로 대추야자, 버터 기름, 말린 라임, 쇠가죽 구두, 염소가죽 제품을 취급

하는 수출항으로 한몫을 하고 있다. 포장된 해안도로를 따라 무스카트까지 연결된다.

 

전면 도안은 카부스 이븐 사이드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소하르에 있는 소하르 요새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