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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100코루나 - 마돈나 (Madonna)

은하철도의 귀환 2021. 1. 23. 09:00

마돈나 [ Madonna ]

 

 마돈나는 그리스도교 미술에서 묘사된 성모 마리아로, 이 용어는 성모 마리아를 이야기의 맥락에서가

아니라 후세에 확립된 교리상의 의미나 감상적 의미를 강조하여 재현한 작품을 가리킬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마돈나는 대부분 아기 예수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성모 마리아만을 나타낸

몇 몇 유형의 작품들도 있다.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의 처음 몇 백년(3~6세기경) 동안은 성모와

아기 예수를 주제로 한 작품이 드물었다. 그러나 431년에 마리아의 칭호가 테오토코스(신의 어머니)로

확정된 것은 그리스도가 완전한 신이라는 사실을 결정적으로 선언해주었다. 그후 이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옥좌에 앉은 성모와 아기 예수가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교회 장식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면 도안은 중세의 조각 거장인 파볼이 제작한 레보차에 있는 성 야콥 교회 제단의

 마돈나 조각상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레보차의 시청과 성 야콥 교회 그리고 중앙에 성구 보관실에 있는 고딕 조각상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