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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2,000페소 - Francisco de Paula Santander

은하철도의 귀환 2021. 10. 31. 09:00

프란시스코 파울라 산탄데르 [ Francisco de Paula Santander ( 1792 ~ 1840 ) ]

 

콜롬비아의 군인, 대통령(1832~1837)

 그는 1810년에 법률학교를 그만두고 애국 군대에 들어가 진급을 거듭했다. 1816년에 스페인이 다시

침공했을 때 동부의 저지대로 피신해 있다가 1819년에 볼리바르 군대의 여단장이 되어 되돌아 왔다.

 누에바그라나다의 부통령이 되었으며, 볼리바르가 자리를 비울 때면 대통령의 업무를 대신했다. 확고한

민주공화주의자로서, 그리고 원활한 일처리로 그는 유능한 정치가임을 입증받았다.

 

 누에바그라나다가 독립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몬 볼리바르와의 정치적 견해 차로 충돌이

시작되었다. 1828년에 자객들이 산 카를로스에 있는 볼리바르의 궁전을 공격했을 때, 볼리바르는

겨우 피신했다. 그는 이 음모와 관련이 있다는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를 입증할 만한

아무런 증거도 발견되지 않자 추방형으로 감형을 받았다.

 

 1832년 누에바그라나다의 대통령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의 정치는 검소하고 건실하며 엄정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 그러나 볼리바르파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함으로써 약간의 소요가 일어났고,

실패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호세 사르다 장군이 이끈 정부 전복 기도도 있었다. 그가 죽자 2년에 걸쳐

커다란 내부 갈등이 일어났다.

 

전면 도안은 프란시스코 파울라 산탄데르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화폐박물관과 정문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