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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19) - 여행 중 먹고 마신 것들

- 후쿠오카 여행 중 먹고 마신 것들 - 후쿠오카와 유후인 여행을 하는 동안 먹고 마신 음식 중 따로 블로깅하기 약한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카메라에 담겨져 있던 것들 입니다. 일행이 일본에도 삼각 김밥이 있냐고 물어봐서 후쿠오카 공항에서 삼각 김밥을 사서 보여주고... 유후인 고에몬에서 먹은 치즈 케익. 역시 고에몬에서 먹은 케익. 모스버거에서 먹은 버거. 역시 모스버거에서 먹었는데 버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텐진 근처 술집에서 먹은 꼬치구이. 술안주로 시킨 명란젓... 밥없이 먹자니 무지 짜네요. 일본에 가면 언제나 마시는 오후의 홍차... 울나라에선 4,500원이나 해서... 립튼 밀크티. 산토리 보스 커피... 자동차에 눈이 멀어서... 에비앙은 비싸서 안마시는데... 키티에 ..

일본 후쿠오카 여행 (18) - '나즈키'

- 후쿠오카 '나즈키' - 나즈키는 텐진역 근처에 있는 한국 음식점으로 주인이 한국 사람이라던데 밤이라 그런지 우리말을 조금할 줄 아는 일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는 한국 음식을 안먹는데 갈비를 먹어서인지 냉면이 땡겨서 들어갔습니다. 돌솥 비빔밥과 냉면 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돌솥 비빔밥과 냉면이라고 불을 밝히고 있는 조명 광고... 여러가지 메뉴와 주방이 보이고... 특이하게 음식의 양을 세가지로 나누네요. 밤이라 양이 제일 적은 다이어트 메뉴로... 두부 찌개, 김치 볶음밥, 칼국수, 파전, 냉면, 비빔밥 등 없는 메뉴가 없네요. 비빔 냉면은 매콤하니 맛있네요. 물 냉면은 일본인 입맛에 맞춘게 아니라 우리나라 맛이네요. 빨간 포인트가 나즈키의 위치...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어서 들어..

일본 후쿠오카 여행 (17) - '도쵸지(동장사)' & '죠텐지(승천사)'

- 후쿠오카 '도쵸지(동장사)' & '죠텐지(승천사)' - 도쵸지는 후쿠오카 대불이라 불리는 일본 제일의 목조 좌상으로 유명하며, 죠텐지는 우동과 소바의 발상지로 유명한 사원입니다. 후쿠오카 사찰들은 입장료가 없어서 좋습니다. 보라색 천으로 감싸인 도쵸지 정문... 행사가 있는지 경내에 차들과 예불객들이 많네요. 뒷 건물 이층에 후쿠오카 대불이 있다고 하네요. 지장보살상... 자령전... 많은 부도들이 있네요. 도쵸지에서 죠텐지로 가는 길... 죠텐지... 무슨 건물인지... 평일 오후라 한적하네요. 잘 정리된 모래 정원... 어느 사찰을 둘러봐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의 후쿠오카 사찰들...

일본 후쿠오카 여행 (16) - '쇼후쿠지(성복사)'

- 후쿠오카 '쇼후쿠지(성복사)' - 쇼후쿠지는 기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사찰로 1195년 설립된 일본 최초의 선종 사원 입니다. 기온역 근처에는 쇼후쿠지 외에도 도쵸지, 죠텐지 등 많은 사찰들이 모여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평일이라 한적하고 입장료도 없어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야자 나무 가로수를 보니까 새삼 후쿠오카가 남쪽 지방이란게 느껴지네요. 천천히 걸어서 도착한 쇼후쿠지... 선종 사원이라 그렇지는 않겠지만 경내가 한적하네요. 산문 앞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조경 경내 어디나 한적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길들이네요. 종각... 점심 식사 후 산책하는 회사원들뿐... 경내에 있는 사찰 공동묘지로 가는 길 산문의 모습... 앞에는 다리와 연못이 있고... 2층 누각..

일본 후쿠오카 여행 (15) - '마즈와 잇파이 가르비야'

- '마즈와 잇파이 가르비야' - 마즈와 잇파이 가르비야는 하카타 교통센터 뒷편 고가 철로 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카타역 치쿠시 출구 뒷편에 호텔이 있어 호텔에서 가깝습니다. 마즈와 잇파이는 우리 말로 '우선은 한잔' 정도의 뜻인데 일본은 이런 문장체의 가게 이름은 잘 안씁니다. 가르비도 보통 야키니쿠라고 쓰던 갈비를 일본식으로 가르비로 발음하는 것도 특이합니다. 메뉴는 갈비와 여러 안주가 있습니다. 고가 철로 밑이라 그런지 지붕이 철로 밑까지... 일본어로 마즈와 잇파이 가르비야... 메뉴판에 미야자키소 특선 갈비... 맛있을거 같아 일단 시켜보고... 갈비에도 이런 마블링이 있다니... 우리나라에서 양념 돼지갈비만 먹어서 그런가... 술마시다가 구워서 좀 태웠지만,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 맛이 일품..

일본 후쿠오카 여행 (14) - '스시 온도'

- 후쿠오카 '스시 온도' - 스시 온도는 하카다역 치쿠시 출구를 나와 오른쪽 방향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빌딩 4층에 있습니다. 호텔 근처에 생각나는 초밥집이라고는 스시 온도 뿐이라 여기에서 먹었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현재 이 자리에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스시 온도... 영어로는 겐키 스시라고 하네요. 보기와는 달리 내부는 꽤 넓네요. 뒤쪽은 회전 벨트가 한줄이라 돌고 있는 초밥도 거의 없고... 초밥 이름을 알려주는 동그란 통들만 회전하고... 테이블에는 특선 초밥과 사이드 메뉴, 디저트, 초밥 이름을 알려주는 사진이 붙어 있고... 회전 벨트가 하나라 그런지 좌석 앞에 있는 모니터로 주문하는게 먹기 편하네요. 모니터로 이것저것 주문하고... 방어 새..

일본 후쿠오카 여행 (13) - '간소 나가하마 라멘 나가하마 야타이'

- 후쿠오카 '간소 나가하마 라멘 나가하마 야타이' - 후쿠오카에서 일행들의 눈치를 보면서 돈코츠 라멘을 나름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하카타 돈코츠 라멘의 원조인 나가하마 라멘을 안먹어 볼 수 없어서 원조 나가하마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처에 도착하여 원조 나가하마 라멘 간판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는데 허얼~~ 그 동네는 전부 원조 나가하마 라멘이었습니다. 장충동 족발집 골목의 원조 할머니 족발도 아니고... 게다가 이름들도 비슷비슷... 장충동 족발 골목도 그러하듯 맛이 다 비슷하겠지 생각하고 할머니가 반갑게 맞이하는 가게로 들어갑니다. 이 가게 이름은 정말 깁니다. 그나마 명물이라는 이름은 뺐습니다. 元祖 長浜屋(간소 나가하마야)라고 씌여 있는 집이 유명한데 근처로 이전하였습니다. 나가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