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지폐에 도안된 커피(Coffee) : 첫번째 이야기 -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Cherry) 속의 씨앗(생두, Green Bean)을 볶은 원두(Coffee Bean)를 물을
이용해 그 성분을 추출하여 만든다. 어원은 아랍어인 카파(Caffa)로 힘을 뜻하며, 에티오피아의 산악
지대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두는 여러 종이 있지만, 현재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타(Robusta)와 아라부스타(Arabusta)가 있다.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주요 품종 재배 지역에 해당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커피 도안을 구분했어요.
1. 아라비카(Arabica) 품종은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며, 해발 800m이상의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재배된다. 15세기 이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자연적 돌연변이와 인위적인
품종 개량을 통해 여러 변형 품종이 생겨났다. 아라비카 품종은 다른 원두에 비해 단맛과 신맛이
강하며, 향기가 뛰어나서 커피 전문점에서 많이 사용된다.
○ 에티오피아는 아라비카의 원산지인 '커피의 고향'으로 알려졌으며,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다.
모카 하라, 시다모, 짐마, 리무, 이르가체페 등의 커피 브랜드를 생산한다.
* 에티오피아 5비르 전면(2003년 발행) : 커피 열매 수확
* 에티오피아 1비르 전면(1961년 발행) : 커피나무
* 우간다 500실링 후면(1983년 발행) : 커피 열매 수확
* 우간다 5실링 후면(1982년 발행) : 커피 열매 수확
* 르완다 5,000프랑 전면(1988년 발행) : 커피나무와 열매
* 르완다 5,000프랑 전면(1987년 발행) : 커피 농장과 열매 수확
* 르완다 2,000프랑 후면(2007년 발행) : 커피 원두
* 부룬디 1,000프랑 전면(2008년 발행) : 커피 열매
* 부룬디 5프랑 전면(1964년 발행) : 커피 열매 수확
○ 케냐는 국가 차원의 커피 산업 지원책으로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경매 시스템을 가진 아프리카 대표
커피 생산국이다. 케냐 더블에이와 이스테이트 케냐 등의 커피 브랜드를 생산한다.
* 케냐 5실링 후면(1973년 발행) : 커피 농장과 열매 수확
* 케냐 100실링 후면(2006년 발행) : 커피 열매
○ 탄자니아는 유럽에서 커피의 신사, 영국 왕실의 커피로 불리우며, 킬리만자로, 모시, 음베아 등의
커피 브랜드를 생산한다.
* 탄자니아 1,000실링 후면(2011년 발행) : 커피 열매
* 탄자니아 500실링 후면(1997년 발행) : 커피 열매 수확
* 모리셔스 100루피 후면(1986년 발행) : 커피 열매
○ 예멘은 세계 최초로 커피가 경작된 아라비카 품종의 원산지로, 대표적인 모카 커피는 한때
세계 최대의 커피 무역항이었던 모카에서 유래하였다. 모카 마타리, 모카 히라지, 사나니 등의
커피 브랜드를 생산한다.
* 예멘 50리알 후면(1971년 발행) : 커피나무와 열매
* 예멘 50리알 후면(1990년 발행) : 커피 열매
* 예멘 50리알 후면(1983년 발행) : 커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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