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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와 함께 하는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투쟁 (4)

은하철도의 귀환 2011. 8.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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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폐와 함께 하는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투쟁 (4) -


6. 아르헨티나의 독립 투쟁

 1776년까지 아르헨티나는 페루 부왕령의 일부였으나, 이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수도로 한 신생

리오데라플라타 부왕령에 속하게 되었다. 1806~07년에 영국의 침략과 1810년 프랑스군이

세비야와 카디스를 공격하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회는 부왕을 폐위하고 혁명 평의회를

구성했다. 1813년 플라타 연방이라는 국명으로 개혁 조치를 단행하고, 1816년 투쿠만에서 의회는

리오데라플라타 연합주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다고 선언했다.

 

* 아르헨티나 500페소 후면(1984년 발행) : 1810년 혁명 평의회 회의 장면

 

 마누엘 벨그라노는 영국의 침략때부터 전투에 참여하였으며, 아르헨티나 북서부의 투쿠만과

살타에서 친 스페인 군대를 물리쳤으나 1813년 볼리비아에서 결국 패배했다. 1814년 군사령관을

호세 산 마르틴에게 넘겨주었다.

 * 아르헨티나 10페소 전면(2003년 발행) : 마누엘 벨그라노 초상

 

 * 아르헨티나 10,000페소 전면(1985년 발행) : 마누엘 벨그라노 초상

 

 * 아르헨티나 10,000페소 후면(1985년 발행) : 1812년 아르헨티나 국기가 처음 게양되는 장면

 

 스페인군 출신 호세 산 마르틴은 아르헨티나에 돌아와 1817년 칠레의 애국군 출신 오이긴스와

함께 안데스 산맥을 넘어 차카부코 전투와 마이푸 전투에서 승리를 거둬 칠레의 독립을 이룩했다.

 그후 호세 산 마르틴은 스페인군을 물리치고 페루의 독립을 선언했으며, 1822년 과야킬에서

시몬 볼리바르와 회담을 갖고, 리마를 떠나 아르헨티나를 거쳐 유럽으로 망명했다. 볼리바르는

1824년 12월 아야쿠초 전투에서 승리해 남아메리카 지역의 스페인군을 완전히 몰아냈다.

 

 * 아르헨티나 5페소 전면(2003년 발행) : 호세 산 마르틴 초상

 

 * 아르헨티나 5페소 전면(1960년 발행) : 호세 산 마르틴 초상

 

 * 아르헨티나 10,000페소 전면(1983년 발행) : 호세 산 마르틴 초상

 

 * 아르헨티나 100페소 전면(1978년 발행) : 호세 산 마르틴 초상

 

 * 아르헨티나 20센타보 전면(1955년 발행) : 호세 산 마르틴 초상

 

 * 아르헨티나 1,000페소 전면(1984년 발행) : 호세 산 마르틴의 군대가 칠레로 진격하기 위해

   안데스 산맥을 넘는 장면

 

7. 브라질의 독립

 다른 라틴 아메리카의 나라들이 스페인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비해,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고

있던 브라질의 독립은 전투없이 무혈로 이루어졌다. 1808년 프랑스의 침공을 받은 포르투갈

왕실은 리우데자네이루로 옮겨왔다. 1814년 나폴레옹의 실각에도 포르투갈 왕은 귀국하지

않았다. 1820년 포르투갈에서 자유주의 혁명이 발생한 후, 포르투갈 의회가 왕실의 귀환을 요구

하자 주앙 6세는 왕자 페드루를 브라질에 남긴 채 귀국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의회가 다시 왕자의

귀국을 종용하자 왕자 페드루는 1822년 9월 브라질의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자신은 페드루 1세로

즉위하였다.

 

 * 브라질 500크루자이루 전면(1962년 발행) : 주앙 6세 초상

 

 * 브라질 200크루자이루 전면(1960년 발행) : 페드루 1세 초상

 

 * 브라질 5크루자이루 전면(1979년 발행) : 페드루 1세 초상

 

 * 브라질 10센타보 전면(2005년 발행) : 페드루 1세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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