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즈 20달러 - 킨카주너구리 (Kinkajou)

킨카주너구리 [ Kinkajou ]

 

 킨카주너구리는 중앙 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일부 지역의 숲이 원산지이다. 긴꼬리로 나무나 물건을

잡기에 적합한 특징을 가졌으며, 털이 부드럽고 갈색이다. 얼굴은 작고 둥글며, 눈은 크고, 둥근 귀는

아래에 위치한다. 발톱은 날카롭고 구부러져 있고, 발바닥은 짧은 털들로 두텁게 덮여 있다.

 

 길이는 42~58㎝, 꼬리길이는 40~55㎝, 몸무게는 1.5~2.5㎏이다. 야행성 동물로 나무 위에서

살고, 일반적으로 홀로 지내거나 쌍으로 생활하며, 나무를 떠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열매, 벌꿀,

곤충, 작은 조류와 포유 동물 등을 먹고 산다. 봄이나 여름에 번식하며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흔히 애완 동물로 길들여지는데, 보통 'honey bear'라는 영어명으로 알려져 있다.

 부드럽게 대해 주면 아주 훌륭한 애완 동물이지만, 놀랐거나 화났을 때는 날카로운 이빨로 문다.

 

전면 도안은 엘리자베스 2세와 좌측에 나무 위 재규어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벨리즈에 서식하는 동물로 시계 방향으로 작은개닮은박쥐, 검은짖는원숭이, 북부작은개미핥기,

 링테일, 재규어, 마자마사슴, 목도리페커리, 킨카주너구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