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일본 후쿠오카 여행 (10) - '멘게키죠 겐에이'

은하철도의 귀환 2010. 10. 20. 08:18

 - 후쿠오카 '멘게키죠 겐에이' -

 

 멘게키죠 겐에이는 라멘 맛도 좋고, 내부가 극장 형식으로 연극 공연을 보듯이 주방을 바라보면서

라멘을 먹는 인테리어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위치는 텐진, 야쿠인, 아카사카 어디에서 출발해도 중간

위치라 찾아가기가 조금 힘듭니다. 아키모토 병원을 찾아서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먹을수 있었는데, 식사 시간에는 많이 기다려야 한답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가게로, 메뉴는 돈코츠 라멘, 쇼유 라멘, 탄탄멘입니다.

 

건물 외벽이 특이하게 슬라브로 만들어져 있네요.

 

검정 출입문에는 멘게키죠 겐에이(면극장 현영)라고 씌였고, 자세히 보니 겐에이는 글자를 팠네요.

 

앞쪽 주방 무대에서 잘생긴 분이 공연하듯 라멘을 만들어 주고...

 

공연 제목을 보면서 오늘의 공연 라멘을 고르고...

 

겐에이류 라멘은 차슈, 다시마, 채 썬 파, 김, 보통 돈코츠 국물보다 색깔이 진한 국물이 보이고...

 

중간 굵기면과 돈코츠와 해산물로 끓인 국물이 잘 조화되어 부드럽고 맛있네요.

 

맛있게 먹다보니 어느 새 다 먹어버렸네요.

 

겐에이류 탄탄멘은 실고추, 실파, 고추기름, 달걀 노른자, 뽀얀 국물이 보이고...

 

면은 역시 중간 굵기면... 매운 맛나는 국물도 맛있네요.

 

달걀 노른자를 먼저 터트려서 국물에 섞으면 매운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늦게 터트려서...

 

빨간 포인트가 멘게키죠 겐에이의 위치... 건너편 아키모토 병원을 먼저 찾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