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카리브 연합 10달러 - 갈색펠리컨 (Brown Pelican)

갈색펠리컨 [ Brown Pelican ]

 

 갈색펠리컨(갈색사다새라고도 함)은 다른 새들 보다는 크지만 펠리컨 종 중에서는 가장 작은

종이다. 크고 신축성이 있는 목주머니가 특징이며, 북미에서 칠레, 아마존 어구의 주로 호수·강·

해안 등지에 서식한다. 몸길이가 106~137cm, 날개를 편 길이는 1.8~2.5m, 몸무게는 2.7~5.5kg

정도이다. 낮게 날아 물 표면의 청어류 등 물고기를 잡는 먹는 어식성이며 늘어날 수 있는

목주머니를 어망으로 사용한다.

 

 나뭇가지로 지은 둥지에 1~4개의 푸르스름한 흰색의 알을 낳으며, 1개월 내에 부화한다. 새끼는

어미의 식도 아래로 부리를 밀어넣어 어미가 토해낸 먹이를 먹으며 3~4년 정도 지나면 성숙하게

된다. 1970년대 살충제 사용으로 인하여 개체수가 감소하였지만, 살충제 규제로 인하여 개체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면 도안은 엘리자베스 2세와 중앙에 동카리브 연합 중앙은행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좌측에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에 있는 해군본부 만, 중앙에 동카리브 연합 지도,

 우측에 앵귈라의 워스파이트 전함과 갈색펠리컨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