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수집기

초보의 황학동 벼룩시장 탐색기

은하철도의 귀환 2007. 4. 21. 09:49

'04. 6. 5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은하철도입니다.

어제는 제가 일요일인데도 주간근무(지하철은 교대근무함)를 하여서

점심먹고 산책겸 근처에 있는 황학동 벼룩시장에 가봤습니다. 벼룩시장이라

혹시 지폐를 싸게 살수 있을까 해서요. 청계천공사도하고 동대문운동장으로

많이들 이사가서 그런지 지폐 파는 곳을 한곳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종류도

별로 많지 않고 가격은 부르는게 값입니다. 북한 현행권 1,5,10,50,100원권

세트에 3만원, 500,1000,5000원권 세트에 9만원 부릅니다.

물론 사지는 않았습니다. 벌써 수집경력이 14일이라...

그래도 소득은 있었습니다. 이라크 저액권을 구했습니다.

골동품, 중고 전자제품, 중고의류등을 싸게 구하려면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애완동물, 학용품과 장난감(20-50%)

싸게 파는 상점가도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동묘앞역 1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구경하다가 일본 명치시대 나온 일원은화 두개 1,000원에 샀습니다.

하나는 명치44년 뒷면에 일원, 하나는 명치 10년 트래이드 달라 뒷면에

무역은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짜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진품일지도 모른다는 초보의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