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전쟁 [ Paraguayan War ]
라틴 아메리카 역사상 가장 처참했던 전쟁(1864~70)
파라과이는 19세기 초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먼저 공화국 정부를 세웠으며, 당시에 아르헨티나
보다도 부유했다. 독립적인 경제를 굴려가고 있던 파라과이가 오늘날 후진국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130년 전에 일어났던 파라과이 전쟁의 파괴력이 워낙 컸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역사가들이 많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한편을 짜고서 1865년에서 1870년 사이에 파라과이 인구
전체의 78.5%이자 남자 인구의 96.5%를 살해했으니 가히 ‘인종말살 전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남미대륙 역사상 제일 큰 규모의 전쟁이었고, 세계전쟁사에서 극히 잔혹한 대량학살전 중
하나로 꼽힌다. 1870년 3월1일에, 훗날 ‘라 프라타강의 나폴레옹’ 이라 불린 파라과이 대통령
솔라노 로페즈가 브라질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전쟁이 끝났다.
전면 도안은 파라과이 전쟁시 파라과이 병사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파라과이 독립기념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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