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잡이식물 [ Pitcher Plant ]
벌레잡이식물은 소나무류가 점재하는 척박한 모래땅에서부터 해안의 모래로 된 늪지에 이르기
까지 생육지가 다양하다. 항아리, 트럼펫 또는 작은 주머니처럼 생긴 특이한 통 모양의 잎을
갖는다. 곤충들은 주머니잎 안쪽의 가장자리를 따라 밑으로 뻗어 있는 꿀 분비샘에 이끌려서
주머니잎 입구로 끌려든다. 주머니잎의 가장자리는 밑으로 향해 나 있는 뻣뻣한 털로 덮여 있어
곤충이 일단 꿀을 모으기 위해 내려가면 좀체로 다시 기어 나오지 못하게 된다.
잎 가장자리의 바로 아래쪽에는 벌레통의 입구 가운데 가장 가파른 부분이 있는데 이곳은 털이
없고 기름을 칠해 놓은 듯 미끄러워서 통 속에서 빠져 나오려는 곤충을 다시 벌레통 밑바닥에
고여 있는 액체로 굴러 떨어뜨려 액체에 잠겨 흠뻑 젖게 만든다. 그후 곤충은 잎 안에서 분비되는
효소에 의해 소화된다.
전면 도안은 하사날 볼키아와 좌측에 벌레잡이식물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열대우림 속 지표층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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