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 2003~04년 발행

마다가스카르 1,000아리아리 -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 (Aye-Aye)

은하철도의 귀환 2020. 7. 8. 09:00
반응형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 [ Aye-Aye ]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는 희귀동물이며, 아이아이과를 대표하는 유일한 현생종이다.

 마다가스카르의 다우림에 살며, 몸길이는 털이 더부룩하게 난 55~60㎝의 꼬리를 빼고 40㎝쯤

된다. 몸은 길고 거친 털로 덮여 있으며, 털빛은 암갈색이거나 검은빛을 띤다. 머리는 넓고

둥글며, 얼굴은 짧고 눈은 크다. 또 설치류처럼 계속 자라는 앞니가 있다. 손은 크고, 3번째

손가락이 특히 가늘고 길다. 손가락마다 날카로운 손톱이 있으며, 엄지발가락을 뺀 나머지 발가락

들에 난 발톱도 뾰족하다. 엄지발가락은 다른 발가락들과 맞댈 수 있으며 크고, 발톱이 납작하다.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는 야행성이며,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지낸다. 나뭇가지가 갈라지는

부분에 잎으로 큰 공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주로 곤충과 열매를 먹는데, 길다란 3번째 손가락

으로 나무줄기를 톡톡 두드려 줄기 속에 있는 곤충의 애벌레를 끄집어내어 먹는다. 열매에서

과육을 끄집어낼 때도 역시 3번째 손가락을 사용한다. 심각하게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며,

법으로 보호받고 있다.

 

전면 도안은 여우원숭이와 중앙에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 마다가스카르거북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선인장과 사이잘의 모습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