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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50데나르 - Archangel Gabriel

은하철도의 귀환 2017. 1. 18. 09:00

대천사 가브리엘 [ Archangel Gabriel ]


 대천사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명령을 받아 다니엘에게 가서 숫양과 숫염소 환상을 설명하고

'70주간'에 대한 예언을 알려준 하늘의 전령이다. 또한 즈가리야에게 나타나 세례자 요한의

출생을 미리 알리고, 동정녀 마리아에게는 예수의 탄생을 고지하는 일을 맡았다. 유대교

저술가들과 그리스도교 저술가들 대부분이 가브리엘을 천사장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가

하느님의 면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에녹서에는 미가엘·우리엘·수리엘(라파엘)·가브리엘등의

이름을 가진 '4명의 위대한 천사장'이 나오는데, 다른 곳에서는 이 넷이 7명의 천사장 가운데

포함되어 나타난다.


 가브리엘 축일은, 수태고지(Annunciation) 축일 바로 전날인 3월 24일에 지켜진다. 이슬람교는

가브리엘의 이름과 직무를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전통에서 이어받았다.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이

코란에 나오는 것은 단지 3번뿐이지만, 다른 여러 가지 별칭이 바로 그를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전면 도안은 동로마황제 아나타시우스 시대 주화와 상단에 성 판틸레이몬 교회의 장식입니다.

후면 도안은 성 지오르기교회에 있는 수태고지 프레스코화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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