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스 셰프첸코 [ Taras Shevchenko ( 1814 ~ 1861 ) ]
우크라이나의 시인
그는 농노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던 중, 1838년에
농노 신분에서 해방되었다. '음유시인(1840)'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첫번째 시집은 역사주의와
우크라이나 낭만주의자들의 민속학적 관심을 표현했다. 그러나 곧 카자흐스탄 생활에 대한 향수
에서 벗어나 장시 '가이다마크들(1841)'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듯이 우크라이나 역사를
더욱 암울하게 묘사하기 시작했다. 1847년 비밀결사인 '성 키릴루스와 성 메토디우스회'가
탄압을 받을 때, 그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압제를 풍자하고 혁명을 예언한 '꿈·'카프카스'·
'서한' 등을 쓴 죄로 유배와 강제 병역에 처해졌다.
유배지에서는 집필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처음 몇 년 동안은 몰래 몇 편의
서정시를 썼다. 1857년에 방면된 뒤 그는 자신의 창조성을 되찾았으며 후기 시에서는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역사와 도덕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는 19세기 우크라이나가 민족주체성을
확립해가던 바로 그 시기에 우크라이나 문학과 문화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전면 도안은 타라스 셰프첸코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타라스 셰프첸코가 묻힌 체르네차산과 그가 그린 삽화에 등장하는 전통 악기 코브자를
연주하는 음유 시인과 소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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