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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20,000과라니 - 과라니 족 (Guarani)

은하철도의 귀환 2019. 2. 9. 09:00

과라니 족 [ Guarani ]


투피어를 사용하는 파라과이의 인디언 족

 과라니족은 원래 파라과이 동부와 브라질·아르헨티나 부근에서 살았다. 14~15세기에 투피어를

쓰는 사람들 약간이 라플라타 강쪽 내륙으로 옮겨가서 파라과이의 과라니족이 되었다. 오늘날의

파라과이는 과라니 전통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아순시온 주변 파라과이 강변에 사는

농부 100만명은 대부분 과라니어를 쓴다. 파라과이의 화폐단위이기도 하다.


 과라니족은 원래 열대삼림에 사는 전형적인 인디언들이었다. 화전으로 경작했기 때문에 5~6년

마다 옮겨다니며 살아야 했다. 커다란 집 4~6채가 모여 마을을 이루었으며 부계 친족 60명

정도가 한집에서 살았다. 과라니족은 호전적이었으며 포로를 제물로 바치고 잡아먹기도 했다고

한다. 아파포쿠바족을 비롯해 순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과라니 인디언 공동체들이 파라과이

북동부 삼림에 흩어진 채 아직까지 남아 있었으나 20세기 후반들어 그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전면 도안은 전통 의상을 입은 과라니족 여성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파라과이 중앙은행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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