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 1997~98년 발행

시리아 500파운드 - Zenobia

은하철도의 귀환 2021. 1. 10. 09:00
반응형

제노비아 [ Zenobia (   ?  ~ 274 ) ]

 

팔미라(지금의 시리아)의 여왕(267~272)

 그녀는 로마의 여러 동방 속주들을 정복했으나 아우렐리아누스 황제에게 굴복했다. 그녀는 어린 아들

와발라트의 섭정이 되어 자신을 팔미라의 여왕이라고 불렀으며, 바발라투스로 하여금 그의

아버지의 칭호인 '왕 중의 왕'과 '온 동방의 통치자'를 사용하게 했다. 그러나 오다이나투스와는 달리

그녀는 로마 속왕으로 지내는 데 만족하지 않았다. 269년 그녀는 이집트를 점령했고,

그 뒤 소아시아의 대부분을 정복해 로마에 독립을 선포했다.

 

 아우렐리아누스 황제는 동방으로 진군해 안티오키아와 에메사에서 제노비아의 군대를 격파하고

팔미라를 포위했다. 제노비아와 바발라투스는 팔미라를 빠져나가려다 붙잡혀 로마로 압송되었으며

팔미라인들은 곧 항복했다. 그들이 273년 다시 반란을 일으키자 로마는 이 도시를 다시

점령해 파괴했다. 제노비아와 두 아들 헤렌니아누스와 티몰라우스는 274년 로마에서 거행된

아우렐리아누스의 개선식 때 굴욕적인 행진을 해야만 했다. 그녀는 로마 원로원 의원과 결혼해

티부르 근처에 있던 남편의 별장에서 여생을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전면 도안은 제노비아의 조각상과 팔미라에 있는 로마시대 극장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유프라테스강에 있는 타부카댐과 기계식 농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반응형